안녕하세요. 암 치료의 시작부터 다시 일상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아미힐요양병원입니다.
“항암치료 시작하고 나서 손발이 저리고 밥도 잘 못 먹는데, 이거 정상인가요?”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를 시작한 환자분들이 외래에서 자주 하시는 질문입니다.
항암치료 중에는 손발 저림이나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처럼 이전에는 없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항암제가 암세포뿐 아니라 일부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변화입니다.
다만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또 그 정도가 얼마나 심한지는 사용하는 항암제와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따라서 무조건 참고 견디기보다는 현재 나타나는 증상을 잘 살피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광주 대장암 항암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과 관리 방법을 관련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장암 항암 부작용 중요 내용 정리
대장암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부작용은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요.
옥살리플라틴은 치료 과정에서 손발 저림과 같은 말초신경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급성 증상은 비교적 흔하게 보고됩니다.
또한 이리노테칸이 포함된 항암치료에서는 설사가 나타날 수 있고, 증상이 심한 경우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으로 이어져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데요.
무엇보다 항암 부작용은 개인마다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증상을 참기보다는 담당 의료진에게 알리고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만 하면 치료가 끝나는 걸까요?
“원장님, 대장암 수술 끝났으니까 이제 다 나은 거 아닌가요?”
수술이 끝났다고 해서 모든 환자의 치료가 종료되는 것은 아니에요.
대장암은 수술 후 병기나 조직검사 결과, 림프절 전이 여부,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 등을 고려해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있는 3기 대장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일부 2기 환자에서는 수술 후 보조 항암치료를 고려하게 되는데요.
또한 직장암은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수술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먼저 시행하는 경우도 있고요.
그런데 막상 항암치료가 시작되면 또 다른 걱정이 생깁니다.
“밥맛이 없고 계속 피곤한데 괜찮을까요?”
“손발이 저린 것도 항암 부작용인가요?”
이러한 증상은 항암치료 중 비교적 흔하게 경험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참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아닌데요.
증상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대장암에는 어떤 항암치료를 사용할까요?

대장암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세포독성 항암제와 표적치료제, 면역항암제 등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세포독성 항암제
빠르게 분열하는 암세포를 공격하는 방식의 항암제인데요.
대장암에서는 5-FU, 옥살리플라틴, 이리노테칸 등이 사용되며 여러 약제를 조합해 치료하기도 합니다.
다만 암세포뿐만 아니라 장 점막이나 골수처럼 정상적으로 세포 분열이 활발한 조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설사나 구강염, 백혈구 감소, 빈혈, 피로감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적치료제
암세포가 성장하고 증식하는 데 관여하는 특정 신호나 표적을 차단하는 방식입니다.
대장암에서는 베바시주맙이나 세툭시맙 등의 약제가 사용될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세포독성 항암제와 부작용 양상이 다르며 약제에 따라 고혈압, 단백뇨, 피부 발진, 전해질 변화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면역항암제
우리 몸의 면역체계가 암세포를 보다 효과적으로 인식하고 공격하도록 돕는 치료인데요.
다만 모든 대장암 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암 조직의 유전자나 분자생물학적 검사 결과 등을 토대로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됩니다.
같은 대장암인데 치료 기간이 다른 이유

“옆 병실 환자분은 항암을 6개월 한다는데, 전 왜 3개월만 하나요?”
같은 대장암이라고 해도 암의 위치와 병기, 재발 위험도,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치료 방법과 기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장암은 수술 후 병기와 재발 위험도에 따라 보조 항암치료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주사 항암제나 먹는 항암제를 단독 또는 함께 사용하며, 치료 기간 역시 사용하는 약제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면 직장암은 암의 위치와 병기에 따라 수술 전에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먼저 시행하기도 합니다.
이후 수술 결과와 치료 반응 등을 종합해 추가적인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되고요.
따라서 다른 환자의 항암 횟수나 기간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의 병기와 치료 목적에 맞춰 계획대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항암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주요 부작용

그렇다면 실제 항암치료 과정에서는 어떤 증상을 주의해서 살펴봐야 할까요?
손발 저림, 말초신경병증
“항암 맞고 나서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졌어요. 특히 찬물을 만지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옥살리플라틴을 사용하는 환자분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증상입니다.
말초신경병증은 손발이 저리거나 따끔거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등의 증상을 말하는데요.

출처 : Management of Oxaliplatin-Induced Peripheral Sensory Neuropathy
연구에서는 옥살리플라틴 치료를 받는 환자에게 급성 말초신경 증상이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차가운 공기나 찬물에 노출됐을 때 증상이 두드러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초기에는 치료 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호전되기도 하지만 항암치료가 반복되면서 누적 용량이 증가하면 증상이 오래 지속되는 만성 신경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손발 저림 때문에 단추를 잠그기 어렵거나 물건을 자주 떨어뜨리는 등 일상생활에 영향을 받기 시작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필요한 경우 항암제 용량을 조절하거나 치료 계획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는 차가운 물건을 직접 만지는 것을 피하고 손발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찬 음료나 얼음이 들어간 음식도 치료 직후에는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와 탈수
“항암치료를 받고 나서 설사가 계속돼서 하루에도 몇 번씩 화장실을 가요.”
이리노테칸이 포함된 항암치료에서는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처 : Prevention and management of chemotherapy-induced diarrhea in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a consensus statement by the Canadian Working Group on Chemotherapy-Induced Diarrhea
관련 연구에서는 대장암 항암치료 과정에서 설사가 흔하게 보고되고 있으며, 일부 환자에서는 중증 설사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설사가 심해지면 단순히 불편한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는 점인데요.
체내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탈수나 전해질 불균형이 생길 수 있고, 심한 경우 입원해 수액이나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지속되거나 횟수가 갑자기 늘어난다면 스스로 버티기보다는 항암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진에게 빠르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로감과 식욕 저하
“항암치료를 받고 나면 기운이 하나도 없고 밥도 먹기 싫어요.”
항암치료 중 피로감과 식욕 저하 역시 많은 분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항암제가 골수 기능에 영향을 주면서 빈혈이 생기거나, 메스꺼움과 구강염, 미각 변화 등이 동반되면 식사량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 있는데요.
문제는 식사량이 계속 감소하면 체중과 근육량이 줄고 영양 상태가 나빠져 이후 치료를 견디는 데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입맛이 없을 때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려고 하기보다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은데요.
가능하다면 단백질이 포함된 음식이나 영양 보충 음료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환자의 상태와 항암치료 종류에 따라 필요한 영양 관리가 다를 수 있으므로 체중 감소가 크거나 식사가 계속 어렵다면 의료진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백혈구 감소와 감염 위험
항암제는 골수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백혈구나 적혈구, 혈소판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백혈구 가운데 호중구가 크게 감소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능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는 손 위생을 철저히 하고 감염 가능성이 높은 환경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항암치료 중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오한이 나타난다면 단순 감기라고 생각하고 지켜보기보다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즉시 연락해야 합니다.
이런 증상은 바로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부작용은 환자마다 다릅니다.
대부분은 증상에 맞는 약물이나 생활 관리, 항암제 용량 조절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지만 일부 증상은 빠른 확인이 필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상황이라면 참지 말고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에 연락하세요.
✅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심한 오한이 있는 경우
✅ 설사나 구토가 반복되면서 호전되지 않는 경우
✅ 음식이나 물을 제대로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 평소와 다른 출혈이나 심한 멍이 생기는 경우
✅ 호흡곤란이나 가슴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
✅ 손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심해지는 경우
특히 항암치료 중에는 작은 증상이라고 생각했던 변화가 탈수나 감염, 영양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지기 전에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 중 일상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금씩 자주 먹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항암치료 기간에는 가정에서의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암요양병원에서 받을 수 있는 영양 및 증상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분들도 있는데요.
특히 단백질을 포함한 식사를 챙기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사나 구토가 있다면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이나 수분을 조금씩 자주 보충해주세요.
다만 심한 설사가 지속되거나 물을 마시기조차 어렵다면 의료진의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감염 예방에 신경 써주세요
항암치료 후에는 호중구 수치가 감소하는 시기가 있을 수 있어.
손 씻기 등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이 지나치게 많은 장소나 감염 위험이 높은 환경은 자신의 혈액검사 결과와 상태를 고려해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도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는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움직여주세요
항암 중 피곤하다고 계속 누워만 있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닙니다.
몸 상태가 허락한다면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체력과 일상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다만 어지럼증이나 심한 피로, 발열 등이 있다면 운동보다 휴식과 진료가 우선입니다.
그날의 몸 상태에 맞춰 활동량을 조절해주세요.
증상을 기록해두세요
항암치료 후 어떤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고 얼마나 지속됐는지를 기록해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면
“손발 저림이 항암 후 며칠째 시작됐는지”
“설사가 하루에 몇 번 있었는지”
“식사량이 평소보다 어느 정도 줄었는지”
“체중이 얼마나 변했는지”
등을 적어두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다음 진료에서 의료진이 부작용의 정도를 판단하고 항암제 용량이나 치료 계획을 조정하는 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습니다.
FAQ
Q. 항암 부작용이 심하면 치료를 중단해야 하나요?
반드시 치료를 중단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작용의 종류와 정도에 따라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을 사용하거나 항암제 용량을 낮추고, 치료 일정을 조정하는 등 여러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작용이 있다고 스스로 치료를 중단하기보다는 현재 증상을 담당 의료진에게 정확히 전달하고 치료 계획을 상의해야 합니다.
Q. 항암 중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나요?
영양제나 건강보조식품 가운데 일부는 항암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복용 전 담당 의료진에게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건강기능식품이나 고용량 제품, 한약 등을 임의로 함께 복용하기보다는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을 의료진에게 알려주세요.
Q. 항암치료 후 며칠 정도 쉬어야 하나요?
항암 후 컨디션이 떨어지는 시기와 회복 속도는 사용하는 항암제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며칠은 반드시 쉬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피로감과 메스꺼움이 심한 시기에는 충분히 쉬고, 컨디션이 회복되면 무리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Q. 손발 저림은 항암이 끝나면 모두 좋아지나요?
옥살리플라틴으로 인한 급성 말초신경 증상은 치료 후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항암치료가 반복되면서 만성 신경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치료가 끝난 뒤에도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 저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불편을 줄 정도가 된다면 다음 항암치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Q. 항암치료 중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요?
몸 상태가 괜찮다면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처럼 무리가 되지 않는 활동은 체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심한 빈혈이나 발열, 어지럼증, 탈수 증상 등이 있거나 혈액검사 수치가 좋지 않은 시기에는 충분한 휴식이 우선입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암 부작용은 참는 것보다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 항암치료는 환자의 병기와 재발 위험도에 따라 재발 위험을 낮추기 위해 시행하는 중요한 치료 과정입니다.
하지만 치료가 반복되면서 손발 저림이나 설사, 피로감, 식욕 저하 등 여러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이때 “항암치료니까 이 정도는 참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증상을 숨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언제부터 시작됐고 얼마나 심한지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알리면 부작용을 완화하기 위한 약물 치료나 항암제 용량 조절, 치료 일정 변경 등을 검토할 수 있는데요.
특히 광주 암요양병원에서 항암치료가 반복되면서 식사량이 크게 줄거나 체력과 영양 상태가 떨어지고 일상생활까지 힘들어졌다면 단순히 참고 버티기보다는 현재 몸 상태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영양 관리,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면서 광주 암요양병원에서 항암치료 기간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해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암 치료의 시작부터 다시 일상을 준비하는 시간까지, 아미힐요양병원였습니다.








